[블랙박스] 당신에게 늘~ 비타민이고 싶어요
- 이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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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19 19:26
가을 햇살이 참 좋은 오늘이었습니다. 기분이 딱 좋을 만큼 차가워진 공기도 무척 좋네요. 가을이라 그런지 아니면 제가 여자여서인지... 요즘은 특별한 일이 아닌 것에도 많이 설레이고 그럽니다.
음~ 가계부를 쓰다보면 가끔 마이너스에 허덕일때가 있는데요, 사실 본심은 그렇지 않은데 저도 모르게 남편을 향해 짜증을 부리는 모습이 너무 얄밉기만 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더 쓸수도 있고, 덜 쓸수도 있는데... 용돈보다 조금 과하게 쓴다고 남편에게 핀잔을 주고나니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사실 요즘, 일에 치어 힘들어하는 남편의 모습에서 안스러운 생각이 많이 들어요. 늘 피곤함을 어깨에 지고 사는 남편에게 항상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서 이번 남편의 생일엔 저희 부부만의 시간을 가져보려구요. 비싼 외식은 아니더라도 영화 한편에, 가벼운 식사와 커피 한잔이라면 충분할 것 같아요. 오랜만의 데이트라고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아마 그날은 남편의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 줘야겠죠?
퇴근길, 남편에게 기를 팍팍 불어 넣어 주고 싶어 박학기에 비타민 신청해요~ 너무 올드한가요? ㅎㅎ
그리고, 남편의 생일날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차량용 블랙박스 신청드립니다.
음~ 가계부를 쓰다보면 가끔 마이너스에 허덕일때가 있는데요, 사실 본심은 그렇지 않은데 저도 모르게 남편을 향해 짜증을 부리는 모습이 너무 얄밉기만 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더 쓸수도 있고, 덜 쓸수도 있는데... 용돈보다 조금 과하게 쓴다고 남편에게 핀잔을 주고나니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사실 요즘, 일에 치어 힘들어하는 남편의 모습에서 안스러운 생각이 많이 들어요. 늘 피곤함을 어깨에 지고 사는 남편에게 항상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서 이번 남편의 생일엔 저희 부부만의 시간을 가져보려구요. 비싼 외식은 아니더라도 영화 한편에, 가벼운 식사와 커피 한잔이라면 충분할 것 같아요. 오랜만의 데이트라고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아마 그날은 남편의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 줘야겠죠?
퇴근길, 남편에게 기를 팍팍 불어 넣어 주고 싶어 박학기에 비타민 신청해요~ 너무 올드한가요? ㅎㅎ
그리고, 남편의 생일날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차량용 블랙박스 신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