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 이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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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03 11:06
아침에 신랑에게서 문자 한 통이 도착했다.

\"오늘도 애들 데리고 출근한다고 수고가 많았어. 많이 보고 싶다. 주말에 갈게\"

입가에 미소가 절로 생긴다.

주말 부부로 생활한 지 7개월째... 두 아이 키우며 직장 생활하는 직장맘이다.

아직은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한 열 살 공주님, 그리고 일곱 살 왕자님...

항상 제 몫 이상을 척척 해내기에 넘 사랑스럽고 고마울 따름이다...

지금처럼 우리 네 가족 모두 건강하고 공주님, 왕자님 밝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예쁘게 커줬

으면 좋겠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