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차렸으면...
- 이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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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4 21:35
이 밤에 남편 출근하고 적적해서 매직뮤직 라디오 듣고 있어요^^ (컴퓨터때문인가..버퍼링이;;;)
이번주 부터 제 남편은 야간조로 근무가 바뀌었거든요.
남편은 2교대로 꽤 긴 시간을 근무하는데, 아침 8시쯤 집에 도착하죠.
이렇게 야간을 할때면 외출을 하기도 그렇고 집안 청소하기도 그렇습니다.
남편이 중간에 깨서 배고파하면 뭔가 요리를 해줘야하니까요.
청소기를 돌리자니 은근 잠귀가 밝은 남편이 깰까봐 저 아무것도 못합니다.
잡지를 읽는다거나 인터넷 검색, 때때로 지금처럼 라디오도 듣구요.
남편 출근 하면 어지러운 집안 청소를 할까 하면 요즘 문제되는 층간소음때문에
청소기 없이 밀대로 대충씁니다. 세탁기도 남편 오기전에 오전에 일찍 돌려놓구요.
때로는 아무것도 못해서 답답할때도 많지만 \'에구구, 얼마나 힘들까..\'
얼굴이 퀭해선 면도도 제대로 못하고 출근하는 남편보면 가슴이 찡합니다.
감기몸살인지 이 따뜻한 봄날에 으스스하다고 뚱뚱한 티를 겹쳐
입은 채 잠이 드네요.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깨서 병원에 억지로 데려가서
주사 맞혔어요. 주사는 맞기 싫다고 어린아이처럼 투덜대는 모습이 철부지에요.ㅎㅎ
사랑하는 남편아.. 어서 기운차리고 전처럼 나한테 짖궂게 장난도 치고 그래줘~
신청곡 : 블랙펄 - 나 너 좋아해
사연 혹시 당첨된다면... 남편이랑 함께 먹을 수 있는 식사권이나 블랙박스로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주 부터 제 남편은 야간조로 근무가 바뀌었거든요.
남편은 2교대로 꽤 긴 시간을 근무하는데, 아침 8시쯤 집에 도착하죠.
이렇게 야간을 할때면 외출을 하기도 그렇고 집안 청소하기도 그렇습니다.
남편이 중간에 깨서 배고파하면 뭔가 요리를 해줘야하니까요.
청소기를 돌리자니 은근 잠귀가 밝은 남편이 깰까봐 저 아무것도 못합니다.
잡지를 읽는다거나 인터넷 검색, 때때로 지금처럼 라디오도 듣구요.
남편 출근 하면 어지러운 집안 청소를 할까 하면 요즘 문제되는 층간소음때문에
청소기 없이 밀대로 대충씁니다. 세탁기도 남편 오기전에 오전에 일찍 돌려놓구요.
때로는 아무것도 못해서 답답할때도 많지만 \'에구구, 얼마나 힘들까..\'
얼굴이 퀭해선 면도도 제대로 못하고 출근하는 남편보면 가슴이 찡합니다.
감기몸살인지 이 따뜻한 봄날에 으스스하다고 뚱뚱한 티를 겹쳐
입은 채 잠이 드네요.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깨서 병원에 억지로 데려가서
주사 맞혔어요. 주사는 맞기 싫다고 어린아이처럼 투덜대는 모습이 철부지에요.ㅎㅎ
사랑하는 남편아.. 어서 기운차리고 전처럼 나한테 짖궂게 장난도 치고 그래줘~
신청곡 : 블랙펄 - 나 너 좋아해
사연 혹시 당첨된다면... 남편이랑 함께 먹을 수 있는 식사권이나 블랙박스로 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