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저는 25살 대구에 사는 평범한 남자 장문기라고합니다

2010년 11월 22일 첫 연애를 시작해서 3년째 함께 행복한 연애를 하고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흰 대학생때 연애를 시작하여 현재는 여자친구는 어엿한 직장인이고 저는 내년에 복학을 하는 대학생이에요

지금까지 저흰 싸운횟수도 손에 꼽을만큼 적을정도로 서로 성격도 비슷하고 마음도 엄청 잘 맞습니다

정말 천생연분이라서 그런거일까요???ㅎㅎ

이런 예쁜 연애를 하고있는 저지만 여자친구에게 미안한것이 있어요

처음 연애할때는 몰랐는데 여자친구가 사회인이 되기 시작하면서 데이트 비용이 조금 달라졌어요

연애 초만해도 데이트 비용은 6:4?? 7:3?? 정도로 제가 더 내고 했지만 현재는 완전히 반대가 되어버렸어요

음 8:2정도???

뭐 돈있는 사람이 더내는거지 이렇게 생각할수도있는거지만 저의 입장에선 이런생활이 거의 2년 가까이 되어간다는 거에요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뭐 생색내거나 이런건 전혀 없어요 항상 계산을 할 땐

\" 너 돈없잖아 아꼇다가 너 필요할때 써 계산 내가 하면 되니까\" 이렇게 말을해요

처음엔 아 정말 여느여자랑 다르구나 정말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정말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그 때문에 제가 더욱 소심해 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제 생각도 바뀌게 되더라구요 \'아 저기 밥집은 비싼데 또 여자친구가 계산하면 아..... \' 이렇게 생각을하고
        이런 말을 하게 되더라구요     \"나 배안고파 밥먹지말고 살살걸으면서 얘기 더 하자~\"

얼마 전 3년 기념일에는 서로가 바빠서 10시에 만나 아무것도 못하고 얼굴만 보고 지나가버렸어요

내심 기대 많이 했을텐데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네요.......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12월30일 여자친구의 생일 두개의 큰 산이 남았어요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제대로 된 공연 한 번 보지못한 저의 여자친구를 위해 태영형님이 한번 도와주셨으면 해요

형님이 크리스마스를 맡아 주시고 제가 여자친구 생일을 맡을게요 ㅎㅎ

올 연말에는 저의 어깨가 활짝 펴지도록 꼭 형님이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원주야 사랑해~
우리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지내자!!!

크리스마스 다가오는만큼
브아걸 must have love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