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로 지친 제게 힘을 주세요

  • 임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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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3 01:50
공DJ님~
나이를 한살 더 먹으니 이제 39이 되었네요
벌써 불혹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니 나를 되돌아 보게 되는데요
이뤄놓은 게 별로 없다는 게 좀 우울하게 만드네요
대학 졸업하고 지금까지 일을 한번도 쉬지도 않고 했건만 집 한 채 갖기도 힘드네요
얼마전에 둘째가 태어나서 이제 네식구가 되니 기쁜마음과 같은무게만큼 책임감이 커지네요
그런데다
감기몸살이 와서 요즘 너무 힘이드네요
회사를 쉴 수도 없어 출근해서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집에만 오면 뻗어버리니, 아내는 걱정만 하네요
보약을 짓는다고 하는걸 말리고 자리에 누웠는데 너무 힘이드네요...
몸살감기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같이 짓누르는걸까요?
지친 제게 희망의 노래 들려주세요
신청곡은요
브라운아이즈의 <With coffe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