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갓새내기 시절
시골에서 올라와 많은 놀림이 되었던 그때

참, 많은 의지와 힘이 되었던 친구

그런 소중한 친구가 2달 뒤 결혼을 합니다

대학생시절...
결혼은 늦게하거나 아예 안하는 게 좋은 거라며
혼자서 재미있는 세상을 멋지게 누릴 꺼라며
모든 사람들에게 큰소리 치고 다니던 그런 친구가...
저보다 먼저 결혼한다니,
마음이 참 무어라 말할 수 없이 허전하고 참.. 서운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여지껏 일이 바쁜다는 걸 핑계삼아 이래저래 신경을 써주지 못했는데요...
결혼 준비로 신경이 많이 쓰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텐데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지금까지 10년동안 같이 나눈 우정...
흐트러짐 없이 영원했을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의지와 힘이 되길 바래요...

P.S 월요일 저요저요!!!
      코너에서
      결혼 전에 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가질려고
      식사권을 받고자 여지껏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기를 놓쳐버린 것 같아 아쉬워요 ㅠㅠ
      도와주세요 공햄♡

신청곡은 노을 -청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