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저는 가창에 농사를 짓고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나락 농사를 완전 망쳤습니다. 월래는 쌀이 20가마 이상나오는데 이번엔 11가마 밖에 안나왔습니다. 얼마나 속상하던지, 남편은 나락 농사를 망쳐서 밥도 안들어간다구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녁도 안먹구 혼자 방에서 술만 마시고 있네요.
사실 남편이 얼마나 고생했는데, 아무도 모를거에요 남편은 농사와 더불어 직장에서 일도 합니다. 그러니깐 더더욱 실망이 커겠죠.. 새벽일찍 밭에갔다가 일을 하구 진짜 하루 24시간중에 5시간밖에 못자는 사람 나와보라구 해봐요 그만큼 그생을 했습니다.
근데 날씨 때문인지, 배추농사와 무농사는 전부 잘되었다구 하던데, 우린 이번농사 망쳤습니다.
남편은 밭도 팔자면서 저에게 하소연을 하는데 , 저는 그걸 들어주기만 했습니다. 사실 누구보다 아끼는것은 남편이니깐요~~
남편은 밭에가면 모든 스트레스도 날라가구 나의병도 낫는다구했거든요
남편은 몸도 조금 안좋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아낍니다.
남편을에게 힘을 주세요 항상 돌아올때 공매직을 듣는걸루 압니다. 요즘은 야구를 듣지만,
힘내라구 해주세요
그리고 당첨되면 외식식사권부탁드립니다.
대구북구침산2동 9-4번지입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