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농업인의날~~떡 만들었어요

  • 안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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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11 16:24
오라버니~안녕하세요~~늘 듣기만 하다가 간만에 글 올립니다
오늘은 막대과자의 날이기 전에 농어민을 위한 날이죠~
경북청도에서 복숭아과 벼농사를 짓는 부모님의 딸로써  울딸 어린이집에 서툴지만 제가 떡을 만들어 돌렸네요~~
직장맘이라서 시간은 없지만  어제저녁에 부지런을 떨었더니 새벽무렵에는 완성이 되었어요~맛도 간간히 좋더군요
늘 농사일로 여름휴가는 고사하고 가을 단풍구경도 가기 힘들게 바쁜 하루하루 보내시는데,,오늘 만큼은 더 농부의 딸로서 더 자랑스럽고 제가 할수 있는일이 쌀로 만든 떡을 만들수 있어 기쁨이 배가 되네요~~
늘 제철과일과 채소를 부모님한테 받아 먹고 이웃들과 나눠먹는 기쁨은 뭐라 형언할수 없죠~~
오늘 만큼은  과일채소를 먹으면서 감사함을 한번더 새길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