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이나 외식권)나의 행복

  • 권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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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30 16:23
안녕하세요.
최근에 행복이란 무엇일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요.
내가 언제 정말 행복할까?다른 사람의 행복이 아니라 나의 진정한 행복은 뭘까?
많이 고민고민해봤는데 잘 모르겠는거예요
그런데 어제 저녁 식사를 하고 귀에다 이어폰을 꼽고 우리 동네를 산책했어요.
저희 동네 금호강을 한 시간 가까이 걸어봤는데요.
마음이 정말 편안하고 제 몸을 찌르르~관통하는 것이....순간 이것이 내가 찾는 행복이 아닐까 싶었어요.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거창한 것도 아니고요.
그냥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수 있는 귀가 있어 다행이다 싶었고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두 눈이 있어 고마웠고
내 튼튼한 두 다리로 이렇게 산책할수 있으니 행복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을 볼 수 있고 느낄수 있는 제가 자랑스러웠답니다.
내가 찾은 나의 행복을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싶었어요.
이제 매일매일 나의 행복을 찾아 산책을 나서야 겠어요.

신청곡
아이유 나의 옛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