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권)위로 좀 해주세요.ㅠㅠ

  • 황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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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17 11:48
제가 출산하고 살이 20키로 이상 쪄서 남편에게 헬스장 좀 다녀야겠다고 헬스장 끊게 카드 좀 달라고 했습니다.
비싸면 저도 다니지 않는데 5개월에 10만원이라 한달에 2만원이면 정말 싸서 다닐려고 마음 먹었는데 남편 하는말..
\"돈들여 살 쪘으면 됐지 그걸 빼는데 또 돈을 써? 그냥 집앞 공원이나 돌아\"하는거예요.
치사해서 안다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뒤 남편이..
\"나 요즘 몸이 너무 허약해진것같아. 집앞에 킥복식장 생겼던데 오늘부터 복싱 좀 배워야겠다. 백화점 가서 트레이닝복이랑 운동화 좀 사놔~\"
하길래 한달에 얼마냐고 물었더니 한달에 15만원이라는거예요.
저는 5개월에 10만원인데 비싸다고 다니지 말라고 했으면서 자기는 한달에 15만원짜리 다니면서 거기에 옷이랑 운동화까지 사놓으라하고..
남편때문에 정말 너무 열받아요.ㅠㅠ
위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