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회 상주시 계산2동(빗기, 소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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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4 17:26
특산물 : 사과, 배, 쌀
*이제는 말할란다
계산2동(빗기, 소산) 주민들의 속풀이 한마당
- 젊은 시절 무려 30억짜리 보증을 선 간 큰 남자!
그때 십시일반으로 빚을 갚아준 36명의 대학동창들에게...
- 수 십 년째 장에 장사를 하러 가는 어르신! 평생 못 잊을 고마운 손님에게...
- 몇 년 전 땅 문제로 작은 아버지와 사이가 소원해진 아저씨!
작은 아버지에게 보내는 사죄의 영상편지.
- 예순까지 공직생활을 한 남편!
때문에 힘든 농삿일은 고스란히 아내의 몫으로~
평생 농사짓느라 고생만 한 아내에게...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
5, 6월은 가뭄으로~ 7, 8월은 많은 비로~
9월은 세 번의 태풍으로~
올해 사과농사는 그야말로 좌불안석!
하지만 오늘 해가 저물었다고 해서 좌절은 금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는 법!
희망찬 기대감으로 살아가는 어느 농부의 사연.
*모정의 세월
19살에 애 딸린 홀아비에게 시집 간 어르신.
어렵게 시작한 결혼생활은 고생의 연속이었다고...
일본으로 돈 벌러 간 남편을 찾으러
쪽지 하나 달랑 들고 현해탄을 건너기도...
설상가상으로 4남매마저 장정이 돼 차례로 요절...!
한숨과 눈물로 살아온 모정의 세월.
이번주에는 상주시 계산2동(빗기, 소산)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