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회 <추석 특집> 군위군 소보면 신계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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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7 13:42

54가구, 102명이 거주하는 농촌마을.
특산물 : 옥수수, 사과, 자두, 고추, 양파



*이제는 말할란다
신계리 주민들의 속풀이 한마당

- 명절 때마다 아지매들에게 찾아오는 명절증후군!
  올 추석엔 아지매들의 일손을 거들겠다는 남자들의 약속!

- 도시 여자들은 추석 때면 명절후유증이 상당하다지만
  농촌 아낙네들은 농삿일보다 명절음식 만드는 게 쉽다! 농촌 아낙네들의 하소연.

- 농산물도 공산품처럼 가격을 책정해라! 농림부 장관에게...

- 태풍이 와 나락이 쓰러졌는데도 바쁘다는 핑계로 안온 아들내외!
  엄마 그때 살짝 섭섭했데이~ 아들내외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

- 유난히 짧은 추석연휴! 이번 추석에는 (자식들)힘들게 고향에 내려오지 말고
   편히 쉬라는 엄마의 부탁.



*도시자님과의 특별한 만남
추석을 맞아 싱싱 고향별곡을 찾은 김관용 도지사님!
9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란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도지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까지...
도지사님의 인간미 넘치는 사연.



*원앙부부
1남 4녀 중 귀한 외아들이었던 한 총각!
그런 총각의 가슴에 불을 지핀 마을 처녀가 있었으니...
바로 7살 연하인 지금의 아내!
한 마을에서 결혼한 부부의 진~한 러브스토리!



*노총각아들과 홀어머니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는 마흔 여덟 노총각과 일흔일곱의 노모!
노모의 소원은 단 하나!
시각장애 6급아들이 장가가는 것!
아들 역시 어머니가 더 늙으시기 전에
하루 빨리 손주를 안겨 드리고 싶다고...
올 추석엔 비록 쓸쓸한 명절을 보내지만
내년엔 반드시 며느리를 데려오겠다는 아들의 착한 약속!



이번주에는 군위군 소보면 신계리를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