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3회 경주시 양남면 하서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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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9 08:12
마을 앞에 펼쳐진 바다는 영락없는 어촌 풍경인데
골목 하나만 접어들면 도시 풍경,
다시 또 골목 하나만 꺾어들면 아름다운 농촌 풍경이 펼쳐지는
다양한 얼굴을 가진 마을, 경주시 양남면 하서1리!
  
지극정성으로 할배나무에 막걸리를 올리는 훈남 청년회장과
짜장면 먹다가 눈이 맞았다는 잉꼬부부,
아플 때조차 남의 집에 가서 앓아 눕는다는 희한한 아지매들의 남다른 우정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양남주상절리와
파도소리길이 그림 같은 마을로
가을 마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