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비봉산 자락이
영남의 젖줄 낙동강과 맞닿은 곳-

산 좋고 물 좋은 구미시 옥성면 초곡리는
122가구,  246명의 어르신들이 살고계시는
옥성면 최대 규모의 마을입니다.

방앗간 한 번 가려면 선산읍내까지 나가야 했던 어머니들의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옛 마을회관을 무료 방앗간으로 리모델링한 45세 젊은 이장 부부,
이웃사촌이자 친사촌으로 60여 년을 어깨 맞대고 살면서
여든 넘은 나이에도 의좋게 농사 짓고 계신 사촌동서 어머니들,
부르기만 하면 벌떡 달려 나가 자식들 학비를 벌려고
밤새 방 문고리를 잡고 잠들었다는 아버지의 눈물 젖은 사연까지~

어렵고 힘든 시기를 이기고 인생의 봄날을 맞이한
고향 부모님들 이야기를 따라
구미시 초곡리로 마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