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3회 김천시 조마면 신곡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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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7 09:46
김천에서도 오지로 손꼽히는 여러 자연부락들을 합해
새로운 마을을 만들었다 해서 그 이름도 신곡리新谷里!
해발 870m 염속산을 끼고
첩첩산중에 자리한 작은 마을 신곡2리에는
특별한 부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내는 부녀회장, 남편은 이장일을 하며
15년째 온 동네 어르신들의 아들 딸 역할을 하는 부부를 비롯해,
1남 7녀 여덟 자식을 모두 대학공부시키고 나니
어느날 아침 덜컥 쓰러져버린 남편과
여든 넘어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다는 어머니,
부도 맞고 귀농해 10년 넘게 버는 족족 빚만 갚다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육계농장을 운영하기까지
아내 앞에서 숱한 속울음을 삼켜야 했다는 아버지,
그리고 8년 전 떠난 남편이 그리워
무섭고 외로워도 산골짜기 외딴 집을 떠날 수 없다는 어머니까지~
불어오는 봄바람이
그리운 이의 기척처럼 느껴지는 곳,
김천시 신곡2리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찾아갑니다.
새로운 마을을 만들었다 해서 그 이름도 신곡리新谷里!
해발 870m 염속산을 끼고
첩첩산중에 자리한 작은 마을 신곡2리에는
특별한 부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내는 부녀회장, 남편은 이장일을 하며
15년째 온 동네 어르신들의 아들 딸 역할을 하는 부부를 비롯해,
1남 7녀 여덟 자식을 모두 대학공부시키고 나니
어느날 아침 덜컥 쓰러져버린 남편과
여든 넘어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다는 어머니,
부도 맞고 귀농해 10년 넘게 버는 족족 빚만 갚다가
어마어마한 규모의 육계농장을 운영하기까지
아내 앞에서 숱한 속울음을 삼켜야 했다는 아버지,
그리고 8년 전 떠난 남편이 그리워
무섭고 외로워도 산골짜기 외딴 집을 떠날 수 없다는 어머니까지~
불어오는 봄바람이
그리운 이의 기척처럼 느껴지는 곳,
김천시 신곡2리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