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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lk]10년 투약자가 퇴치에 앞장 신종목 재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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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3년 05월 04일

[앵커]
청소년들까지 마약 위험에 노출될 정도로
최근 마약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T-Talk은 오랫동안 마약의 수렁에 빠졌다
힘겹게 재활에 성공한 대구 마약퇴치운동본부
신종목 재활팀장을 박영훈 앵커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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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톡 필러>

Q1. 마약의 폐해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데 실제로 우리 일상 일상 곳곳에 마약이
침투하고 있다는 위험성, 체감하십니까?

A.
"제가 하고 있는 일이 기소유예자들, 집행유예자들, 교도소 이수 명령자들을 외부 상담 일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이전보다 교육생들의 숫자가
한 3배가량 늘었어요. 더 위험한 건 10대, 20대, 30대 등 연령대가 완전히 낮아졌다."

Q2.
과거 10년 동안 마약 중독자였는데
처음 마약에 손을 댄 과정부터 얘기해 주시죠?

A.
"동네에서 우연히 길을 가다가 한 살 많은
선배를 만났어요. 그때 이 형 지금 선배님 요새
뭐 합니까? 하니까 마약 판매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우연한 선배 만난 후부터 틀린 어떤 호기심을 가지고 마약의 늪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Q3.
정말 어렵고 힘겨운 과정이었을 겁니다.
마약을 끊게 된 계기와 재활 과정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우연한 기회에, 수성못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다가 커피 마시다가 원래 이제 마약 하기 전에
뇌나 몸에서 반응하는 게 있어요. 마약을 하고 싶은 생각과 마음이 들 때 뭔가 내가 몸에 반응하는 게 있는데 생판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지나가는데 제 몸이 반응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제 중독이 됐구나 인식을 하고 회복을 해야 되겠다. 그런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진짜 병원에도 가보고 병원에도 가보고
약 먹는 데도 가보고 산에 올라가서 운동도 하고 정말 혼자 스스로 회복하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때 이제 마약퇴치운동본부에
어떤 재활 교육이 있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그걸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Q4.
손을 대는 순간 마약은 백전백패다 라고
단언적으로 표현해 주셨는데 시청자들에게
마약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강조해 주신다면요?

A.
"마약은 죽음의 병입니다. 마약은 정신병을 만드는 약이고 뇌를 완전히 마비시키는 병입니다.
혹시, 혹시라도 호기심을 가진다면 저는
절대 금했으면 좋겠습니다."
네, 팀장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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