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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찬의 정치로 - 윤 대통령, 홍시장 만나..국힘 6-7월 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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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4년 04월 18일

[앵커]
TBC는 총선 이후 정치권의 움직임을 정확히 분석해드리는 '배종찬의 정치路'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총선 패배 이후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고,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달 10일 이전에 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배 소장님, 총선이 끝나고 이제는
‘배종찬의 정치로’라는 코너로 계속 만나게 됐습니다. 간단히 인사해주시죠

[답변]
"그동안 TBC 또 선거 분석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또 많이 좋아해 주셨고요. 그걸 살려서 그 기운을 살려서 앞으로도 더 정확한 분석, 또 우리 정치가 너무나도 중요해지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상황 분석을 더 잘해서 여러분들이 시원하게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2. 먼저 홍준표 대구시장 얘기부터 해보죠.
윤석열 대통령이 홍 시장을 만났습니다.
이 시기에 왜 만났고, 어떤 얘기를 했을까요

[답변]
"홍카콜라 효과를 기대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텐데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결과 수습 상당히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첫 번째로는 역시 보수의 본산은 어디겠습니까? 대구 경북 특히 대구의 홍준표 시장을 만났다. 또 여러 가지 정치적 경험이 많기 때문에 이런 조언을 듣는다는 것 자체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상당히 힘이 될 수 있고 또 하나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서 상당히 거칠게 발언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힘을 북돋아주고 있는 것이 홍 시장이거든요. 관련해서 수습 방안, 또 한편으로는 국무총리나 차기 비서실장 인선 등 많은 조언의 힘을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홍준표 시장을 만난 것으로 보입니다".

Q3. 홍 시장이 이자리에서 장제원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추천했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답변]
"장제원 의원이 윤핵관으로 불리면서도 유일하게 본인의 희생을 통해서 정치적 불출마를 했죠. 그 공감대도 있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상당히 가까우면서도 할 말을 한다가 장제원 의원입니다. 비서실장은 야당을 크게 의식하기보다는 대통령과 적극적으로 가장 잘 교감할 수 있는 인물 바로 그 사람이 PK 지역 기반도 상당히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역시 장제원이고 그 적임자를 홍 시장이 추천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Q4.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를 꾸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는데요, 이런 결정은 어떻게 보세요

[답변]
"수습이 필요하죠. 그렇다면 지금은 대선 후보가 당 대표로 나설 일은 아닐 겁니다. 그만큼 당 내에 분열, 또 균열, 또 상처 이런 부분을 어떻게 통합하는가가 중요할 겁니다. 그렇다면 역시 수도권과 이번에 낙동강 벨트에서의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올라온 중진 중에서 우리가 지목을 할 수밖에 없을 텐데 물론 다분히 관리형 성격이죠".

Q5. 그렇게 말씀하시면 6월 말이나 7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의 새 얼굴은 누가 되는 건가요?

[답변]
"그렇죠 이들 중에서 또 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고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지금 책을 쓰고 있다고는 하지만 다시 등장할 가능성, 국회에 그 많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지지하는 화환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는 뉴스까지 보도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재등장 그것도 우리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 국면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6. 영남권 정당의 이미지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서, TK 정치권은 어려울까요?

[답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물론 대구 경북 지역에서 25석이죠. 모두 국민의힘이 싹쓸이를 했지만 그만큼 핵심 기반이라는건 분명하지만 더 외연 확장이 필요하다는 건 제가 거듭 우리 방송을 통해서도 분석을 해 드렸습니다".

Q7. 끝으로 국민의힘의 쇄신 과정에서 TK 정치권은
어떤 역할을 해야한다고 보십니까?

[답변]
"첫 번째로는 혁신입니다. 두 번째로는 확장입니다. 그러니까 대구 경북이 핵심 기반임에는 분명하고 이번에도 가장 윤석열 정부의 세 결집을 해 준 곳도 TK였습니다. 총선 결과 그렇다면 중요한 것이 혁신도 주도해야 하는 것이 대구경북이죠. 또 한편으로는 확장입니다. 새롭게 이 확장성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대권 후보까지도 가능한 우리 TK 지역의 인물을 만들어내는 것, 이게 TK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입니다".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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