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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만난 김기현...보수통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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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3년 09월 14일

[앵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 달성을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김 대표는 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는
차원이라고 말했지만, 최근 시동을 건
보수통합을 위한 외연 확장 행보로 풀이됩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기자]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승합차 두 대가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도도
함께 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전 대통령과 환담은 50분 가까이 이뤄졌습니다.

환담이 끝난 뒤 김기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많이 호전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한 번 모시고 싶다는 뜻을
전하자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현 정국보다는 안부와 덕담이 오간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은 당이 배출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이라고 강조했지만, 본인의 입에서
대동단결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가지고 있는 과거의 경험이나, 가지고 있는 영향력, 이런 것들을 함께 대동단결할 수 있도록 모아야 하지 않겠냐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앞서 김 대표는 취임 직후인 지난 4월에도
박 전 대통령 예방 계획을 세웠지만,
당 지도부의 잇단 설화로 순연한 적이 있습니다.

총선을 7개월 앞둔 시점에
보수층 분열 우려가 나오면서
대통합이란 카드로 국면 돌파에 나섰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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