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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공헌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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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4년 04월 24일

[앵커]
구미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뭉쳤습니다.

이들과 지역 사회를 연결할 사회공헌 지원센터도 전국 시군구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화물차에서 카레를 비롯한 식품들과
생활용품들이 한 군데로 옮겨집니다.

결식 아동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 계층을 지원할
물품들로,

구미의 소상공인들이 십시일반 기부해 나눔을 실천한 이른바 푸드뱅크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 사회공헌 협약과 약정을 맺고
이웃과 환경을 돌보는 푸드뱅크 릴레이 지원활동도 펼칩니다.

[김장섭/ 소상공인연합회 구미시회장]
"음식점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공산품,제조업 모두가 있으니까 그런 제품을 모든 분들한테 이제 지원을, 자기가 남는 제품이 있으면 그런 제품을 사회공헌할 수 있는 그런 센터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소상공인은 물론 구미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공공기관 10곳도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삼성 구미사회공헌센터는 차별없는 온라인 교육을 위해 태블릿 PC를 지원하고, 바른유병원은 어르신 낙상 예방 '맞춤형 안전장치'를,
국제구호개발기구 더프라미스 대경본부는
장난감을 수리하는 병원을 지원합니다.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해주는 내용의
'턱없는 식당'도 있습니다.

특히 전국 시군구 가운데 처음으로
이들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사회공헌 지원센터가 구미에 문을 열었습니다.

[김휘연/구미시 사회공헌지원센터장]
"기업들도 보람이 있고 시민들도 주민 편의 복지를 넘어서서 주민 편의나 구미 전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센터가 구미에서 첫 출발이 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고 열심히 가교 역할을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과 공공기관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성화는 지역상생의 표본이 될 전망입니다.

[김장호/구미시장]
"(사회공헌 활동을) 효과적으로 잘 연계시키고 또 중복되는 부분을 조율하고 또 틈새, 그동안 미치지 않은 부분을 잘 연결하는 그런 센터 기능이 됨으로써 우리 지역사회 전체가 따뜻한 사회로 가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미에 있는 기업은 대략 3천400개.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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