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팔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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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7 18:27
작년 7월 9일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남편이 사고로 인하여
6개월 간의 병원 생활을 하면서 7번의 수술을 하였지만
오른팔은 영원히 쓰지 못하는 장애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의수를 하고 있으며, 사고가 난지 이제 일년이 지났지만 아직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피하는 남편을 대할 때마다 늘 마음이 저려옵니다.
사고 당시 남편에게 약속을 하였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에 영원히 당신의 팔이 되어 드리겠다고요.
가족들을 위하여 평생을 일하다가 이제 쉬어야 하는 이 시기에 장애를 당하여 힘들게
지내는 것을 지켜보는 마음도 많이 아픕니다.
늘 음악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이였는데 사고로 인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지 않으려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남편에게 이번 기회에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다시 에전처럼 웃음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들과 며느리의 결혼 1주년도 이번 주말이니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아서 같이 참석하고 싶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하십시요.
010-7202-0096
6개월 간의 병원 생활을 하면서 7번의 수술을 하였지만
오른팔은 영원히 쓰지 못하는 장애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의수를 하고 있으며, 사고가 난지 이제 일년이 지났지만 아직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피하는 남편을 대할 때마다 늘 마음이 저려옵니다.
사고 당시 남편에게 약속을 하였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에 영원히 당신의 팔이 되어 드리겠다고요.
가족들을 위하여 평생을 일하다가 이제 쉬어야 하는 이 시기에 장애를 당하여 힘들게
지내는 것을 지켜보는 마음도 많이 아픕니다.
늘 음악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이였는데 사고로 인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지 않으려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남편에게 이번 기회에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다시 에전처럼 웃음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들과 며느리의 결혼 1주년도 이번 주말이니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아서 같이 참석하고 싶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하십시요.
010-7202-0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