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제작진여러분의 좋은 선물과 마음의 힐링을 얻을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 고택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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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6 12:28
아이고오~~
이번에는 꼭 얼굴을 뵙고 인사를 드려야지 기대했던
담당 PD와 작가 모두,
\'오셨다 가셨다\'는 얘기에 또 한번 절망 ㅠㅠ
대기실에서 \'장영봉 님\' 오셨다는 전갈을 받았지만
한창 리허설을 진행하느라,
대기실 스태프들만 귀한 얼굴을 뵈었더랬죠.
실례가 될 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희는 장영봉님이 여성일 거라고 상상을 했었고,
(왜 그랬을까요? 성함을 보면 남자분일 가능성이 더 큰데도 ㅠㅠ)
그래서 쿠키보다는 파이가 낫겠다, 의견이 분분했었는데
어떻게... 맛은 괜찮았는지 모르겠네요.
낮에는 햇살이 꽤나 따가웠는데,
4시부터 기다리셨다니
죄송한 마음 한편,
아름다운 연밭이랑 매원마을 구경은 제대로 하셨겠다,
위안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말은
저희가 드려야 되는 말입니다.
객석 표정을 보면서,
공연 때마다 가슴이 찡해져요.
우리가 같은 것을 느끼고, 즐기고 있구나-
그런 마음이 들 때는 참 행복합니다.
다음 공연을 준비할 때는
막 가슴도 두근거리고 ^^
언젠가는 얼굴 뵐 날이 오겠죠?
장영봉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