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내 볼 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광경을 보았어요.

고희를 넘긴 듯한 할아버지께서 리어카에 짐을 가득 싣고

언덕길을 힘겹게 올라가고 계셨습니다..

때마침 옆을 지나가던 여고생 세명이

할아버지 뒤로 뛰어가 리어카를 밀기시작했습니다.

앞에서 끌고 있는 할아버지께서 힘들거라는 걸 알았는지  

여고생들은 있는 힘을 다해서 리어카를 밀었습니다..

저는 그 광경을 보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아직도 \'정\' 이라는게 남아 있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정이 아직 메마르지 않았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그 착한 여고생들에게 박수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유리상자의 \" 아름다운 세상\" 신청합니다.

* 광수생각 책으로보구  연극 정말 가고 싶었는데
   티켓부탁드릴꼐요.
   가게일로 힘들어하는 언니랑 간만에 문화생활
   즐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