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시험을 쳤어요..

  • 황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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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2-12 19:53
오늘 학생의 신분으로 치는 마지막 시험을 쳤어요,
제가 지금 대학교 4학년이거든요.
시험을 다치고 집에 오는 길.
느낌이 참 이상했어요,
이때까지 방학을 맞이하는 느낌과는 많이 다른것이 뭐랄까...
즐거운 마음보다는 아쉽고 섭섭한 느낌이 더 많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졸업하고 싶었건만 막상 다가오니까 그렇지가 않네요.
점점 취업에 대한 걱정도 더 많이 되구요,
이제 대학원을 가지 않는 이상 학교를 다닐 일이 없다는 것도 그렇고...
중학교 고등학교 때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네요.

이젠 정말 제 삶을 제가 책임을 져야하는 시기인것 같네요,
내일은 이제부터 뭘 할지 계획을 한번 세워봐야겠어요...
지킬 수 있는 것들로 현실적인 것들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