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그녀안의 나

  •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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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23 21:57
한사람을 사랑한지 이제 2년이 넘어가는것 같아요.
웃긴건 그사람을 2년간 본 적 없다는거.....
미련인지 그리움인지 그냥 맘이 허전해서인지 이유는 알수없지만
처음 본 그순간부터 쭉~ 제맘은 제자립니다.
오늘 아는 언니로 부터 얼굴이 변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못 알아볼뻔했다구 하더라구요. 분명 아무짓도 안했는데 말이죠.....
집에 돌아오는길..... 제 변한 얼굴을 그사람이 못알아볼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정말 아무사이도 아닌데..... 잊었을지도 모르는데...... 별 걱정을 다하는 제자신이...
참 불쌍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어요......
예전 그사람 홈피에서 들었던 곡........ 너무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