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그리죠터냐~-,.-;;

  • 주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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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29 15:51
안녕하세요~~^^
태영오라버니~~~~정말오랜만에 끄적끄적~
요맘때쯔음이면 쓸쓸해서인지 부쩍 시려운옆구리
뭐허나 당당한쏠로를 외치며 살고있는 일인...
가을바람 선선하니 이제정녕가을인듯
근데요 오라버니 강아지들도 가을타나요??
ㅋㅋ 우리강아지 뒷담화쫌할려구요
우리강아지..7살된 페키니즈구요 암컷입니다..이름이 다리
근데 요노무 가스나땜시 얼마전 얼굴이 화끈~~
지베 컴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기사님을 불러 수리를 맡겼는데
똑똑소리와함꼐 들어오신 기사님을 꼬리가 빠져라 반기던울강쥐
좌식컴터라 기사님이 방에서 컴터보시는사이
잠깐 밖에나와있는데 안에서 들리는 웃음소리~~
몬일인가시퍼 들어가봤떠니~~
참..나..7키로의 울강쥐...아주 다소곧이 그기사님무릎팔위에서
얌전한척 내숭의 극을 달리며 앉아계시더라구요
참..나 황당하고 민망하고>~~~
사실 울강쥐..세상에서 먹을것담으로 남자분~특히나 지이뻐해주는~~죠아라합니다
10분쯤지나 컴터 복귀시키고 일어나려는 기사님
울강쥐 아주 애처로운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제가간식으로 꼬셔서 떼어놓으니 아주 그냥 눈물이 그렁그렁
황당하기도 하고 까잖기도 하고...참...나...
뭐..제가 남자분보며 꼬리치라 가르킨거 절대 아닙니다
잘생긴남자를 벽면가득 부쳐놓으며 세뇌시킨것도아닙니다
그런데..왜울강쥐는 지베들어온 음식배달원과 기사님들
보면 아주 그냥 온갖내숭의극을달합니다~ㅋㅋ
그날도 아주그냥 배를잡고웃다가 울강쥐한번째려봐줬습니다
때를봐서 잘생긴남자에게 다가가 주인언니의 폰번호를 넘기는
재주도갈켜봐야겠습니다^^
추운데모두감기조심요~~
참..혹시 가능하면 신청곡으로 하림의 출국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