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얼마전에 헤어지고 그동안 무척 힘들었어요.
슬픈노래를 들으면 전부 제 노래같고..
그 사람과 함께 갔던 곳을 지나가면 마치 영화처럼 저와 그 사람이 했었던 모든게 떠올라서 가슴 한쪽이 아련해져만 왔습니다.
이제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공태영씨가 제 사연을 읽어주신다면..또 혹시나 남자친구가 마침 듣게된다면..
참 많이 사랑했었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했음 좋겠다고 전하고 싶네요.
내일 발렌타인데이..전 여행을 떠납니다.
그 사람과 가고 싶었던 곳..양양으로 떠나요.
여행을 가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돌아오려고요. ^^
저 잘하고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