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꼭 3명이서 붙어다니던 단짝 친구가 있었어요
3년내내 같은 반이었고 키도 비슷해서 항상 앞뒤로 붙어 있었죠......
정말 비밀도 없을 정도로 친하고 서로 없으면 안될정도 한사람하고만 친하게 지내도 서로 질투해서 막 울정도로 친했었요
고등학교를 졸업을하고 서로 대학을가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니 만나는 일도 적어지더라구요  그러다 남자친구가 생기게 되었어요..... 그러더니 5번만날게 1번만나게 되구 언제부턴가는 남자친구 만나야 한다면서 서로 만나는 횟수가 적어지더라구요.......
그땐 저도 남자친구가 있었던지라 그러려니 했는데 결혼을 하게 되니 이제는 연락도
1년에 2-3번 그것도 행사 있을때만요.....저는 친구들 만나서 예전처럼 놀고 싶은데
모두 남편과 아이들 걱정땜시 안된다하고 너무 서운해요.......
저도 한 아이과 남편이 있지만 제 친구들 한테 너무 서운해요.......
매일 만나서 놀자는 것도 아니고 1년에 1-2번이라도 만나서 같이 밥도먹고 아이들 키우는 얘기도 하고 이렇게 지내고 싶은데...... 제친구들 너무해요......
여자들은 원래 결혼하고 그러면 그런건가요.........아님 제친구들만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