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가족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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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01 12:41
지난 일주일 동안 서울 병원에 진료를 받기 위해 이모집에 있었습니다,
제나이가 23살이고 다 컷지만 부모님에게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언제나 자식은 자식인가 봅니다,
물론 아픈몸으로 진료를 받기위해 서울에 혼자 있기 때문에 더 걱정이 되기도 하셨겠지만 매일 전화가 오셔서 잘잤니? 몸은 어떠니,?라고 제가 물어야 할 안부를 되려 제가 물으셨습니다,,
병원에가서 눈에 주사를 맞았는데 마취를 하였는데도 너무 아파 울고 말았는데 그이야기를 이모께서 엄마께 하셨더니 그얘기를 듣고 엄마는 물론 아빠와 동생까지 모두 괜찬아? 잘 참았어~힘내~!라는 전화와 문자가 왔습니다,,
그걸 본순간 어찌나 가족들이 보고싶던지,,,,
집에 가면 엄마아빠께 아프다고 성질 부리지도 동생과 싸우지도 않아야지 하고 마ㅡㅁ을 먹고 왔는데 오자마자 오랜만에 본 딸내미가 반갑다고 장난치시는 아빠에게 괜시리 투덜투덜 하고 말았네요,,,,,,ㅠ
금방 후회할것을,,,,,오빠가 아빠한테 죄송하다고 좀 전해주세요,,,,^^

신청곡은 박상우 사랑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