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사는 25살 미운오리(새)(끼)입니다.

왜 미운오리(새)(끼)냐구요? 제가 아직 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경기도에 사는 사람이 어떻게 TBC라디오를 듣냐구요?

저희 이모가 대구에 사시다가 울산으로 이사를 가셨거든요..

대구에 종종 놀러도 많이 가고, 놀러가는 차 안에서 자주 들었어요^^

이모랑 통화하다 갑자기 생각나서 들렸는데, 홈페이지 와서 구경도 하고 사연도 남겨요.

저희 엄마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안해본 장사가 없어요.

빵집, 책대여점, 우유판매, 호프집 등..

지금도 조그만 가게를 하고 계시지만, 요즘은 예전보다 손님도 많이 줄어 더욱 힘들어하시네요.

매일 같이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도 많이 하시고, 건강도 예전같지 않으신지..

기력도 없어보이시구요..

그런 엄마에게 전 도움을 줄수가 없네요.. 아직 제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지라..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없다는게 더욱 미안함 마음 뿐이네요.

말로는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힘내라고 하는데.. 청년실업이 뭔지.. 일자리 구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오늘도 가게에 출근하신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네요..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매직뮤직의 힘을빌어 이렇게 용기내어 말해요.

평상시엔 워낙 무뚝뚝한 저인지라 한번도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 못했는데..

저를 대신해서 오라버니가 전해주세요!! 꼭 꼭 부탁드려요!!

\"엄마! 무뚝뚝해서 표현을 못했지만..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사랑해, 그리고 힘내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노래 - 한동준 \" 너를사랑해\" 꼭 부탁드려요!^^

방송에서 제 사연과 신청곡이 흘러나오면 너무너무 좋을것 같아요^^

부탁드릴께요~^^

- 혹시 선물주시면 엄마를 위해 화장품 받고 싶어요.
마침 엄마의 화장대를 보니 다 써가더라구요.
화장품이 안된다면..치킨교환권이라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