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과외하며 당한 일

  • 장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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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5 10:23
저는 과외로 용돈도 벌고 생활비로도 쓰는 대학생 입니다.
요즘은 불경기여서 과외구하기 어려운데, 지난달에 어떤 아주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고2와 중2인 우리 아들 형제 과외를 해달라고.
그러면 두사람이여서 돈이 두배니까 아주 좋은 일이였죠.
집을 방문하여 학생들 가르칠 교재도 사고 했는데, 갑자기 작은 애는 다음달부터하고 큰애만 이번달부터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큰애만 가르치기로하고 한명의 과외비만 받았는데, 작은 애도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어서 불안하니 가르쳐달하고 하여 두명을 다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주며니는 정해진 수업날짜, 시간이 아니라, 아무때나 전화가 와서 오늘 수업을 더 해줄수 없냐면서 와달라고 불렀습니다.  
저는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그러신가보다. 다음달부터는 두사람분 돈을 받을테니까, 미리 가르친다고 생각하지 뭐\'그러면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 시험이 끝나고 그 학생들 집에 수업갈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수업시간 1시간 전에 \'이제 올 필요 없어요\'라는 문자가 오는 거있죠...
이용만당하고....
다른 과외하는 대학생들이 이 사연을 듣고 이런 피해가 없었으면합니다.
<신청곡> 자우림 - 매직카펫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