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일년동안 일본으로 교환학생 간답니다.
이번 10월 1일날이요..
저랑 동생은 정이 좀 유별난 편인데...
일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워낙 어릴때부터 같이 많이 있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밥도 제가 해먹이고 숙제도 봐주고 하며 같이 컸으니까요..ㅋ
더군다나 저희는 자매고 또 5살 차이라서 싸우기엔 터울이 많이 나는 편이라
싸운 적도 거의 없어요.
또 특별히 제 동생이 애교도 많구요..ㅋㅋ

전 무뚝뚝한 편인데 특별히 동생한테는 좀 특별히 사랑과 애정을 쏟았던 터라..
이번에 일년동안 어떻게 헤어져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한번도 저희 둘은 떨어져 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애틋한 마음에 사연을 올립니다.
잘 갔다오라고 전해주고 싶어서요..
인플루엔자도 조심하라고 전해주세요.^^
언니로써 걱정은 정말 많이 되지만,
많이 배우고 큰 사람 되어서 돌아오란 말도 꼭 하고 싶습니다. ㅋ
동생 가기전에 맛있는 밥 한끼 밖에서 사주고 싶어, 이렇게 외식권 신청합니다.
늘 퇴근길에 듣고 있으니, 좋은 사연, 좋은 노래로 항상 애청자들에게 파이팅 해주세요^^ 그럼 항상 수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