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태영님..

저는 3년전에 프로포즈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거기서 지금의 아내에게 프로포즈에 성공해 이듬해인 2008년 4월에 결혼한 정재훈이라고 합니다. 매일 일이 늦게끝나 집에가는길에 조금씩 듣는 매직뮤직은 타 방송과는 다른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방송이라 좋은것 같습니다. 야구시즌이라 대구에서 삼성이 홈경기를 할때면 못듣는게 아쉽네요.
제가 사연을 보내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저희 부부가 2008년 4월 19일에 결혼하여 한달 뒤인 5월달에 제 아내가 임신하여 첫번째 사랑의 결실을 올해 2월 16일에 낳았습니다. 이름은 정한결이구요 남자아이입니다. 매직뮤직을 통해 프로포즈하고 결혼한 뒤 낳은 아기여서 매직뮤직에 정식으로 소개해야될것 같아 사연을 적습니다.

오늘로 한결이가 211일이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를 닮아서 아주 잘 생겼구요...ㅋㅋ 배밀이를 열심히 하고 있고 기기 위해 열심히 준비중인 한결이가 장염이 걸려 몇일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매직뮤직을 듣는 모든 청취자 여러분~~ 우리 한결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축복의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그리고 프로포즈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매직뮤직에 사연보내서 프로포즈하세요..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거에요^^

PS : 작년에 문자사연보내서 당첨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너무 재미있게 본 제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 주고 싶습니다. 아기 키우느라 영화도 제대로 못보고 텔레비전도 못보고 있는 아내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주고 싶네요. 공연티켓 주신다면 아주 멋진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