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영이형~ㅎ
저녁에  운전할때 항상 잘 듣고있습니다~

혹시 초등학교 동창이랑 만나서 결혼하는커플 보셨나요?ㅎ
저희가 그런케이스입니다~ 물론 초등학교때부터 좋아했던건 아니구요~ㅎ
지금은 이사를 갔지만 클때는 집도 가까워서 동네수퍼에 과자사러 갔다가
한번씩 마주치면 부끄러워 모른척하는 그런사이였죠~ㅎ

그러다 고등학교말 즈음에 우연한계기로 사귀게되었고 그길로 6년이란 기간을 사귀었었어요~  그런데 저의 철없는 실수로인해 4년이나 헤어져있다가 올해초에 저의 간절한 구애로 다시만나 결혼까지 하게되었습니다~ㅎ
다음달 6일이 결혼식이구요~ㅎ

헤어져있는 4년동안 참 많은걸 한거 같은데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그기간이
이 여자 아니면 안된다라는걸 결심하게되는 기간이였던 것 같아요~ㅎ

올해초 다시 만날땐 ‘정말 잘해줘야지‘ 다시 만난걸 평생의 행운으로 생각하게 해줘야지’ 했었는데 몇 개월 지나고 나니 해주는것도 그렇고 받는것도 그렇고 모든게 너무 당연해져버린 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태영이형의 도움을 빌어 이번기회에 만회 좀 해야겠습니다~ㅎ

“민정아~ 누구처럼 풍선붙이고 촛불로 하트는 못만들겠다 하지만 죽는날까지 평생 든든하게 기댈수 있는 김민정 전용어깨가 될게 언제든 기대~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신청곡 포지션-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