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의 농촌이야기

  •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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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2-09 19:09
저희집은 김천에서도 촌동네 랍니다
뭐 촌에사는 사람들처럼 농사도 짓고 소도 키우고며 살고있죠
근데 촌에살다보면저는 피곤하지만
재3자가볼때 재밌기도하고 우습기도한 일도 일어 나는데요
어느날새벽한시 아빠가 급히불러서 나갔죠
아니 우리안에있어야할 소가 밭을 신나게 휘젓고다니고있는겁니다
우리안에있는 소만봐왔기때문에 소가 그렇게 무섭다는걸 몰랐는나
배가고팠던지 소는 새벽 한시 경 우리를 이탈한거였죠
소는 흥분해서 날뛰는데 집 안 식구들은 모두자고  깨워있는사람은 아빠와
나  날뛰는소는 처음봤는데 새벽한시에 아빠는 소한마리 못쫒는다고 화내시고
난 큰맘 먹고 소 옆에 다가 섰지만 여전히 덜덜 무서울뿐이고
화내는 아빠도 무섭고  날뛰는 소도 무섭고 우여 곡절끝에 2시30분에 소는 안전희집으로 무사귀가했고 난 울며 잠들며 하루가끝났습니다
일주일후 토요일새벽6섯시 단잠을 자고있는데 엄마의 기상소리 남동생 여동생 저는 기다란 대나무 장대를 모두 들고 비닐하우스로 갔죠
이유인 즉슨 비닐하우스에 새가 들어 왔으니 쫒으라는거죠 한숨나고 눈물나는데 이놈의 새들은 왜 이렇게 안 나가는지 우리가족은  비닐하우스를 1시간 휘젓고 다니는 걸로 새는 밖으로 나갔고 우린 집으로갔습니다 엄마아빠는 참 행복해 보이시는데 아직 19살 밖에 안되서그런 지 촌이란 재게서 도시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주는 곳 입니다 ~
전언제쯤 이곳을 벗어날수있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