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결혼준비가 많이 지치고 힘드네요..
- 조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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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07 02:36
다가오는 5월 15일에 드디어 제가 결혼을 합니다.
남친이나 저나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2년이 넘는 연애를 하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왜 빨리 결혼하지 않느냐는 주위의 성화도 물론 힘들었지만
남친이 갑자기 일을 그만두면서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고
자기 주장이 강한 내 성격 때문에 다투기도 많이 하고...
하여튼, 양 손가락에 발가락을 모두 합쳐도 부족할 정도로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수많은 산을 넘어 드디어 결혼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마냥 행복한 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준비할 일은 많은데 남친은 지금 대구에 없어요.
새로 시작한 일이 너무 바빠서 일요일에나 한 번 얼굴보니까
남친은 충청도에서 대구까지 왔다갔다하는 것도 피곤한데
결혼준비까지 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닌가 봐요.
그렇다고 나 혼자 다 준비할 수도 없는 일이고...
원래 결혼준비하면서 많이 싸운다고들 그러잖아요.
요즘은 서로에게 서운한 마음이 쌓여만 가는 것 같아서
힘들고 지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결혼준비 기간을
기운내서 알차게 꾸려나갈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 부탁합니다.
남친이나 저나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2년이 넘는 연애를 하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왜 빨리 결혼하지 않느냐는 주위의 성화도 물론 힘들었지만
남친이 갑자기 일을 그만두면서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고
자기 주장이 강한 내 성격 때문에 다투기도 많이 하고...
하여튼, 양 손가락에 발가락을 모두 합쳐도 부족할 정도로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수많은 산을 넘어 드디어 결혼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마냥 행복한 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준비할 일은 많은데 남친은 지금 대구에 없어요.
새로 시작한 일이 너무 바빠서 일요일에나 한 번 얼굴보니까
남친은 충청도에서 대구까지 왔다갔다하는 것도 피곤한데
결혼준비까지 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닌가 봐요.
그렇다고 나 혼자 다 준비할 수도 없는 일이고...
원래 결혼준비하면서 많이 싸운다고들 그러잖아요.
요즘은 서로에게 서운한 마음이 쌓여만 가는 것 같아서
힘들고 지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결혼준비 기간을
기운내서 알차게 꾸려나갈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