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가는 친구에게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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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4-14 13:42
안녕하세요 태영이형...
봄인데도 날씨가 많이 쌀쌀하네요...ㅠ
처음 그 친구를 본건 제가 제대를 하면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였어요
막 제대를 하고 아직 사회적응기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벌어벌생각으로 시작을 했는데..군대에서의 습관이 아직도 몸에 베인 저로서는
레스토랑에서의 부드러운 화술과 싹싹한 말투,애교가 어색하기가..그지없었지요..ㅠ
그래서 매니저님이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라고 저에게 트레이너를 붙여주었습니다.
그 친구는 일한지도 1년이 넘어서 역시나 일을 잘하고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또 나이도 같아서 말하는 것도 잘 통하고 학교도 같은 학교라 한번씩 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뒷담화도 같이 하고~ㅋㅋ
아무튼 제가 재미있게 일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같습니다.
지금은 제가 일을 그만 두었지만 가끔 연락하면서 안부를 전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다음달에  더 넓은 세상을보고 배우기 위해 외국으로 유학을 1년간 간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오픈시간인 9시부터 마감시간인11시까지 매일 매장에서 일을 하느라
많이 피곤하다고..ㅠ
일하면서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더 넓은 세상에서 견문을 넓히려는
내 친구 세리야 일하는 동안 도와준거 정~말 고맙고..ㅋ 외국에 가서도 연락하고..ㅋ
창윤이 형이랑도 싸우지말고..ㅋ 잘 지내~
신청곡은 김동률의 출발~
(외식 상품권 받고 싶네요~ㅋ 해외로 나가기전에 맛있는 음식이랑 몸보신(?)좀 할수 있도록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