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초등학생 생일파티 후기

  •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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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4-24 22:47
오늘 사촌동생과 친구들을 데리고(?) 아니 모시고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외숙모께 갑자기 일이 생겨서 제가 인솔자가 되어 아웃땡에 갔는데
아이들 10명 뒤치닥거리 하려니 녹초가 다 되었습니다.
된장 초등학생도 아니고 요즘 학생들은 생일파티를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 입만 호강했지요. ㅋㅋㅋ
아웃땡의 메뉴도 다들 훤히 알고 있고 저만 어색하게 아무거나 주세요라고 그러고 참~~ 처음이라고 말도 못하겠고 창피해서 원...
웃긴 건 선물을 많이 받았길래 어느 선물이 제일 좋으니까 물으니
"마음"이라고 대답하더고요.
그럼 저 선물 언니 다 가져도 되지라고 하니
그건 아니고 라고 웃네요 ㅋㅋㅋ
참~~~ 오늘 아이들과 웃고 떠들고 한 하루였습니다.

신청곡 Give me - 나인뮤지스 with 서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