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티켓>그래도 봄은 오네요..~

  • 박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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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5-09 10:01
안녕하세요..태영씨^^
4월 봄은 왔것만 하늘은 심기가 불편한지
따뜻한 봄바람 대신 눈을 내리게 하는가 하면
참 많은 비가 왔던거 같아요 언제나 겨울일 것만 같은...
그런데...
그래도 시간을 정지 시키거나 앞서 갈수는 없나봐요~
이렇게 따뜻한 5월의 봄날이 오는걸 보니 말예요..

30년 이상을 길러온 허리까지 오던 긴 머리를 쏵뚝~
단발머리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기뻤던 그래서 행복했던 그리워었던 그리고 슬프고 힘들었던
모든 무게의 짐을 내려놓덧 큰 맘을 먹고 단발을 했어요..
시~~~~~~원할줄 알았는데..조금은 시원 섭섭해 우울했습니다

참 많은 추억을 가진 나의 긴 머리~
미용실 원장님..
정말 오랜만이야..~
네~ 컷좀 해주세요..
그렇지 정말 오랫동안 긴머리면 답답해 변화를 줘야지..
길이는 5센티만..아니 10센티 이번 기회에 단발해봐~
잘 어울릴거 같은데..흐흐흐 ㅡㅡ;;
긴머리만해 어색해서여..
그럼 도전해야지..하하
음..~~아~ 그렇게 해주세요.. 하하하

이제는 알것같아요..
좋아하는것과 좋아지는 것에 차이를~
익숙해져 몰랐을 뿐이란걸~
하지만, 너무 늦어 버렸다는 것도요..

항상 함께여서 좋아하는줄 몰랐던 그래서 쉽게 내려 놓을수 있다
착각했던 시간들 내려놓은 지금 뒤돌아 보면 넘도 후회돼..
되돌리고 싶은 순간들..

하지만, "도전" 멋지잖아요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

저여..힘낼거예요.. 첨엔 맘이 심란해.. 참 그렇다 혼란 스러웠는데
이렇게 또 하루의 시간이 지나니까 새로운 모습에 정이 드네요
시간이 가기는 가나봐요.. 변화가 있으니 말예요..ㅋ

앞으로 정말로~ 행복한 일들만이 가득하겠죠..봄이 왔으니까요..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