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직과 함께한 시간..

  • 권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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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5-30 16:40
안녕하세요. 신천동에 사는 권일교 입니다.
집에 TV가 없어서 당연히 라디오 청취를 하는 것이 취미가 되어 버렸지요.
사실 지방 방송에는 관심이 없었죠. 왠지 정이 안 가더라구요.
어느날 우연히 공매직을 들었는데 어~~라~~지방방송인디 디제이가 말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아무튼 놀랬습니다. 지방에서만 듣기는 아까울 정도로..
요즘은 저도 모르게 핸드폰을 꺼내  #2822로 사연을 보내게 됩니다.
라디오를 자주들어서 인지 광고 나올때 마다 어~~공디제이다.
경산유채꽃박람회, 브라운아이드소올 콘서트 안내 할때마다 울 가족이 나온듯 기뻐합니다.
어느날 제 머리 속에  공태영이라는 디제이 얼굴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목소리가 넘 좋아서 혼자 상상을 했죠. 상상의 날개는 태평양을 넘어서 인도양까지(원빈...현빈. .. 고수....)인터넷 들어가서 본 순간 기대치와는..ㅋㅋㅋㅋ
10시에 취침 시간이라 공매직 들으면서 하루 마무리를 합니다.
공디제이 목소리가 좋아서 인지 잠도 잘 옵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디제이 공태영 느무느무 감사합니다.(꾸벅꾸벅)

신청곡 : 이승환 / 반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