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월요일 오후1시

나라의 부름을 받고 21살 우리 막내동생 김영일 군대갔습니다

부모님과 여동생 저  이렇게 다섯식구가 논산을 향해갔답니다

어제 짧아진 머리카락을 보니 눈물이 나더군요

제나이 서른인데... 머리를 짧게 깍는건 가까이서 처음봤습니다

막내동생이 군대간다는게 믿겨지지 않더라구요

막상 오늘 논산에 가보니 실감이 나더군요

엄마는 끝내 아들의 뒷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셨어요

저도 코끝이 찡하더라구요

장하다 김영일!! 역시 대한건아다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5주간의 훈련후 자대배치를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아무조록 5주간 훈련잘받길 바라며... 자대배치후 열심히 훈련받고

건강히 제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부모님이 대구에서 시골로 다시 가시는중인데 이사연이 당첨되어서

꼭 가시는 길에 사연과 함께 음악이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태영오빠가 큰소리로

김영일~ 군대 잘갔다오라고... 그리고 엄마 아빠도 너무 걱정하시지말라고

말씀해주세요... 꼭입니다

신청곡은 sg워너비의 내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상품을 보내주신다면 울동생 휴가나올때 가족들이 함께 먹을수있는 식사권으로

부탁드릴께용^^

감사합니다...

김영일 화이팅~~ 뮤직? 뮤직! 화이팅~~ 엄마, 아빠 사랑해요^^ 큰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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