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1회 청송군 부남면 양숙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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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6 22:46

명품사과의 고장 청송! 

사과처럼 명품인 마을 있습니다. 바로 청송군 부남면 양숙2리!


#1. 일당백 부녀회

양숙2리 부녀회원은 단 6명!

하지만 일당백 역할을 하며, 

동네 어르신들의 맏며느리 역할을 톡톡히 하는 그녀들!

얼마 전에는 어르신들을 모두 모시고, 

대구 나들이를 다녀오는 가하면,

치매가 악화되어 더 이상 농사를 못 짓게 된 어르신댁의 고추 농사를 합심해서 짓는!

양숙2리 부녀회를 무한칭찬합니다.


#2. 농가맛집 애정맛집 이장님댁

마을 어르신이 텃밭에 농사지은 채소류로 

음식을 만드는 농가맛집.

이곳 주방장인 이장님 사모님은

시어머님에 대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다.

무려 아들보다 11살 연상, 거기다 50대 후반 며느리인 탓에 손자 욕심을 버려야 했던 시어머님!

그 무한한 사랑 덕분에 효자효부일 수밖에 없다는

이장님 부부 사연을 들어봅니다.


#3. 아웅다웅해도 우리는 금슬부부

양숙2리에 이사온 때가 1973년도 72년도

이것까지고도 한참~

방송 카메라도 전~혀 의식하지 않고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는, 그렇지만 밉지 않은 박천수(80) 어르신 부부.

얼마 전 속도위반 카메라에 찍힌 걸 두고

10릿길을 싸우며 왔다는, 

이보다 케미가 좋을 수 없는 금슬부부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애정을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