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잊어야될까요...(꼭 익명부탁드립니다.)

  • 김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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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6 21:55
꼭!! 저번처럼 <익명>으로 부탁드립니다.
(미스터빅 식사권이 필요해요^^)

그녀의 두번째 사연이네요...
다시 사연을 올릴땐 축하사연으로 "그녀가 드디어 제맘을 받아줬어요^^"
이런거 올리고 싶었는데 맘처럼 잘안되네요...
그녀를 잊는게 제맘대로 안되는것처럼 그녀의 맘을 움직이게 하는것도 힘들겠지요...
너무 성급하게 고백을 한게 잘못이었을까요...
갑자기 이런말을 들었어요...  
"오빠... 진짜 많이 생각해봤는데 우리그냥 쭉 편한 오빠동생으로만 지내.. 그게 좋을것같아.."
그래서 대답을 하면 진짜 그래야될것같아서... 아무대답을 못했네요....
난 아직 맘을 못접겠는데.... 그냥 좋기만한데.... 막답답하고 그렇네요...
그녀를 그만 잊어야될까요..
저번에 나무를 10번씩 같은곳에 잘~~ 찍어야 넘어간다고 그러셨죠??
전 그걸 잘 못하나봐요... 찍는 내손에 상처만 나고 나무는 꿈쩍도 안하네요....
그만 잊어야될까요... 그래야되겠지만.... 쉽진않네요....

라디오에서 한번씩 들으면 먹먹해지는곡이있어요...
그녀의 홈피BGM인데요... 오지은의 '새벽3시' 틀어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