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힘이 되는 우리 남편

  • 정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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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08 18:25
안녕하세요.
저는 칠곡에 거주하는 서른이된 아줌마입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남편은 아기를 무지 기다리고, 양가 어른들도 늘 저희에게 아기이야기를
합니다.
초초한 마음이 들때도 많지만, 그래도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면 아기천사가 올 것같아서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해요.
며칠전에는 우울한 마음이 들어서 남편에게 " 난 여보에게 어떤 존재야?"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남편이 " 내 전부" 이  한마디를 하며 저를 안아주었습니다.
결혼후 누군가에게 전부가 될 수 있다는것이 참 감사했고, 내가 표현하지 않아도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남편이 고마웠습니다.
'내 전부' 이 말 한마디가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네요. 그리고 가족을 표현 한다면 바로 '내 전부'라고 표현
할 수 있다는 그런 확신도 들었습니다.
때론 힘들고 외롭고 그런일이 다가올때도 있지만, 공매직 가족들도 누군가에게 전부일테니
힘내시고 기쁜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이렇게 저에게 힘을 주는 남편에게 사연소개와 함께 공매직에서 선물을 보내주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김종욱 찾기 뮤직컬'을 보러 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신청곡: 부활 -생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