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때문에 고생길이 훤히 열린 하루...

  •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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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14 16:11
오늘 하루종일 눈이 펑펑 오네요.

집이 칠곡이라.. 수성구 사무실까지 출근하는데 꼬박 2시간 30분 걸렸어요.

차 몰고 오면 40분 거린데,,

버스 기다리는데 20분, 느릿느릿 느림보 운행하는 버스 타고 한시간 반 걸려 시내 도착해서

또 환승하는데 20분.

갈아타는 버스타고 수성구까지 50분

정말 고생길이었답니다.

화이트 발렌타인데이의 낭만은 커녕 사무실 창밖으로 펑펑 쏟아지는 눈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따뜻한 봄날,,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늦은 시간 퇴근하시는 분들

다들 조심해서 가시고요.

내일 아침에는 거짓말처럼 눈이 말끔하게 녹았으면 좋겠어요.



밤되면 기온이 내려가서 빙판길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