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태영님^^

저 신랑하고 이 봄 데이트 좀 하고 싶어요.
어제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그 친구는 인생을 즐기고 싶다며 아직까지 싱글인데요.
어쩜 그리도 봄처녀(?)답게 화~~사하게 꾸미고 나왔는지 괜히 부럽더라구요.
전 집에서 애들 키우며 이래저래 살다보니 그 친구랑 대조적이게 완전 아줌마더라구요.

그래도 전 행복합니다. 제겐 저와 신랑의 우성인자를 딱 반반씩 물려 받은 토끼 같은 자식도 있고요,
또 언제나 기댈수 있는 신랑이 있으니까요^^

오늘은 왠지 신랑과 함께 이제막 얼굴을 내미는 개나리길을 두 손 꼭 잡고 거닐고 싶습니다.
매직뮤직 듣는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누군가와 이 봄 예쁜 데이트 꼭 한 번쯤은 시간 내셔서 즐겨 보세요.
조금 있으면 또 황사 때문에 외출이 어려워질 수도 있으니까요~~~

공태영님 저 쬐끔만 도와 주세요~~
데이트 하게 식사권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승기의 정신이 나갔었나 봐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