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에 갓입학한 새내기입니다, 중간고사도 끝나고 한창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지요.
그런데, 제게 시련이 찾아왔습니다............흑흑
택시를 탔는데, 제 피같은 폰을 두고 내렸지 뭐에요?
수능치고 겨울 내내 알바해서 처음으로 제손으로 마련한 스마트폰이었는데!
오늘 할부금 조회를 해 보니 무려 827,870원이 남았더라구요..........
저는 이제 축제도 즐기지 못하고 알바를 하며 할부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혹시 제가 탔던 택시 기사님이 이 방송을 즐겨들으실까봐 남깁니다....
5월 3일 밤 8시 53분 쯤, 범어동 수성구민운동장 입구 근처에서 탑승하여
밤 9시 쯤 대구은행 본점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습니다. 여학생 두명이 탔구요!
기종은 갤럭시S 구요, 핑크색입니다.
배터리가 다 방전된 상태여서 찾아주시려 하셔도 못찾아 주실지도 몰라요.....
경찰서에 유실물 신고를 했으니, 경찰서로 넘겨주시면......정말.......ㅠㅠ
복받으실거에요!ㅠㅠ 혹시라도 저 다음에 타신 승객분이 습득하셨다면,
발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경찰서로 넘겨주시기 바래요!ㅠㅠ
정말........저 착하게 살겠습니다!........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도 탈게요ㅠㅠ
제 폰을 습득하신 것 같으신 분들은 정말,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ㅠㅠ
어린이날이잖아요, 꿈과 희망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