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빅>결혼2주년 이야기
- 성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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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2 02:23
공태형의 매직뮤직 잘 듣고 있어요
전 15개월 아들을 둔 아기 엄마랍니다~
티비를 보는것보다 라디오를 좋아해서
꼭 듣는 방송
제 사연도 꼭 읽어주세요^^
저번주, 신랑과 제가 결혼한지 2주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결혼기념일인데 집에서 밥을 먹기는 그렇고 돌이 갓 넘은 아들을 데리고 정말정말 오래간만에 레스토랑에 갔어요
차에서 이동하던 중에 아기를 업고 있었는데요,
아기가 마침 쌔근쌔근 이쁘게 잠이드는거예요~
오! 잘됐다. 밥 편하게 먹을 수 있겠다고 신랑이랑 저랑 엄청 뜰떠있었어요~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아기본다고 매일 집에 있다가 레스토랑에 가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너무 뜰떠있었는데!!
으앙~~~~ ㅠ,ㅠ 그 순간 아기가 깨어버린 겁니다.
집이 아닌걸 눈치채고 엄마~엄마~ 연신 불러대면서 어찌나 울어대는지
분위기 있게 밥같이 먹는건 고사하고, 사람들조차 밥을 못먹게 되는 상황에 결국 엎고 밖에 나가고, 남편 혼자 먹고, 남편 다 먹고 나서 제가 그 다음 각각 먹었어요...
밥이 맛있었는지 분위기도 못내고 그렇게 ...
아기가 밉지는 않지만 조금만 더 자줬더라면~ 너무 아쉬운거 있죠~
제 지금 소원이 있다면
신랑이랑 둘이 밥집에 가서
정말 천천히 식사를 하고 싶은 그거뿐이랍니다~
대구시 동구 방촌동 우방강촌마을 107동 906호
010 3828 9758 성민영
전 15개월 아들을 둔 아기 엄마랍니다~
티비를 보는것보다 라디오를 좋아해서
꼭 듣는 방송
제 사연도 꼭 읽어주세요^^
저번주, 신랑과 제가 결혼한지 2주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결혼기념일인데 집에서 밥을 먹기는 그렇고 돌이 갓 넘은 아들을 데리고 정말정말 오래간만에 레스토랑에 갔어요
차에서 이동하던 중에 아기를 업고 있었는데요,
아기가 마침 쌔근쌔근 이쁘게 잠이드는거예요~
오! 잘됐다. 밥 편하게 먹을 수 있겠다고 신랑이랑 저랑 엄청 뜰떠있었어요~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아기본다고 매일 집에 있다가 레스토랑에 가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너무 뜰떠있었는데!!
으앙~~~~ ㅠ,ㅠ 그 순간 아기가 깨어버린 겁니다.
집이 아닌걸 눈치채고 엄마~엄마~ 연신 불러대면서 어찌나 울어대는지
분위기 있게 밥같이 먹는건 고사하고, 사람들조차 밥을 못먹게 되는 상황에 결국 엎고 밖에 나가고, 남편 혼자 먹고, 남편 다 먹고 나서 제가 그 다음 각각 먹었어요...
밥이 맛있었는지 분위기도 못내고 그렇게 ...
아기가 밉지는 않지만 조금만 더 자줬더라면~ 너무 아쉬운거 있죠~
제 지금 소원이 있다면
신랑이랑 둘이 밥집에 가서
정말 천천히 식사를 하고 싶은 그거뿐이랍니다~
대구시 동구 방촌동 우방강촌마을 107동 906호
010 3828 9758 성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