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티켓--]\"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요..
- 이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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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3 10:07
안녕하세요~ 여긴 경남에 소재한 트렌스포머정형외과(간접광고를 피하기위해..^^;;)입원병동 902호 병실입니다^^
저는 올해 만24세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아침부터 가슴 한편이 짠한 일이 있어서 짧막하게 글 하나 적어봅니다.
오늘 하루도 변함없이 엘레베이터에서 덜컥 거리며 내리는 밥차소리에 잠이 깨~
눈을 뜨고 아침을 먹으며 이른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저희 병실은 9인실이구요.. 교통사고, 산재, 운동하다 다치신분등등
많은 이유로 불가피하게 입원을 한 환자들이 많으신데요
그 환자들중 얼마전에 입원하신 환자 한분이 계십니다..
30대중반쯤 되보이시는 그분은 양발 발뒷꿈치를 심하게 다치셔서 뼈이식 수술을 받고
지금은 주변사람의 도움없이는 움직이시기 힘든 중환자이십니다..
혼자서는 움직일수 없는 처지시라 집사람분이 자주 오시는데요..
아무래도 가정에 자녀분들도 계셔서 그런지 점심때오셔서 저녁 늦게까지
계시다가 가시드라구요..
오늘 아침도 변함없이 그렇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개인세면후 각자의 침대에서 아침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평소 별말이 없으시던 그 환자분이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언제 퇴원하시냐고~ 자기는 다시 제대로 걸으려면 1년 반 넘게 걸린다고..\"
아기처럼 아장아장 걸으시는데만 6개월이 넘게 걸린다네요..
그런 이야기를 하시며 병실 침대에만 누워서 움직이질 못하니 우울증에 걸리겠다고..
요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보내는 도중 그분 휴대폰의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전화의 상대방은 다름아닌 집에 있는 딸이였습니다.
영상통화다 보니 스피커 상태로 통화하시는 중이라 아기의 소리가 다들렸는데요..
아기가 \"아빠 언제 집에와? 병원 왜 옮겼어??\" 이러면서 혀짧은 목소리로 이것저것 물어보는거에요..
아침부터 그모습에 가슴 한편이 짠하더라구요..
어제는 의사선생님과 상담중에 선생님께서 완치가 불가능할수도 있고
치료후에도 휴유증이 남을수 있다는 말에 집사람분이 많이 속상했는지
요즘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여 자주 다투신다고 하시는데요..
하루 빨리 잘 치료되셔서 아무쪼록 아무 문제없이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셨으면합니다.
저도 평소 다치는곳없이 무난하게 살아왔던터라 이번에 입원한게 처음인데요..
이제 한달 다됫는데.. 이건 정말 사람할짓이 아니네요..^^;;
건강이 최고신건 아시죠? 제 사연이 소개된다면 지금 라디오 듣고 계시는 청취자 여러분~
다들 건강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한해.. 건강히 마무리 잘하시고
분주히 하루를 살수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몸이 불편하지 않으면 모르는거랍니다.
열심히들 하루 보내세요^.^
DJ 태영행님~ 형님분도 날 추우신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신청곡 FT아일랜드가 부릅니다. \"새들처럼\"
사연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나오는 오연정님 떨지마시고 프로처럼 자연스럽게!!
화이팅 하세요!! 축하드려요^^^^^^^^^^^^^^^^^^^^^^^^^^^^^^^^^^^^^^^
연정님이 사연 소개해주시는거 듣는다면 아픈 다리가 싹 치료될것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
아무쪼록 축하드려요^^^^^^^^^^^^^^^^^^^^^^^^^^^^^^^^^^^^^^^***
저는 올해 만24세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아침부터 가슴 한편이 짠한 일이 있어서 짧막하게 글 하나 적어봅니다.
오늘 하루도 변함없이 엘레베이터에서 덜컥 거리며 내리는 밥차소리에 잠이 깨~
눈을 뜨고 아침을 먹으며 이른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저희 병실은 9인실이구요.. 교통사고, 산재, 운동하다 다치신분등등
많은 이유로 불가피하게 입원을 한 환자들이 많으신데요
그 환자들중 얼마전에 입원하신 환자 한분이 계십니다..
30대중반쯤 되보이시는 그분은 양발 발뒷꿈치를 심하게 다치셔서 뼈이식 수술을 받고
지금은 주변사람의 도움없이는 움직이시기 힘든 중환자이십니다..
혼자서는 움직일수 없는 처지시라 집사람분이 자주 오시는데요..
아무래도 가정에 자녀분들도 계셔서 그런지 점심때오셔서 저녁 늦게까지
계시다가 가시드라구요..
오늘 아침도 변함없이 그렇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개인세면후 각자의 침대에서 아침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평소 별말이 없으시던 그 환자분이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언제 퇴원하시냐고~ 자기는 다시 제대로 걸으려면 1년 반 넘게 걸린다고..\"
아기처럼 아장아장 걸으시는데만 6개월이 넘게 걸린다네요..
그런 이야기를 하시며 병실 침대에만 누워서 움직이질 못하니 우울증에 걸리겠다고..
요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보내는 도중 그분 휴대폰의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전화의 상대방은 다름아닌 집에 있는 딸이였습니다.
영상통화다 보니 스피커 상태로 통화하시는 중이라 아기의 소리가 다들렸는데요..
아기가 \"아빠 언제 집에와? 병원 왜 옮겼어??\" 이러면서 혀짧은 목소리로 이것저것 물어보는거에요..
아침부터 그모습에 가슴 한편이 짠하더라구요..
어제는 의사선생님과 상담중에 선생님께서 완치가 불가능할수도 있고
치료후에도 휴유증이 남을수 있다는 말에 집사람분이 많이 속상했는지
요즘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여 자주 다투신다고 하시는데요..
하루 빨리 잘 치료되셔서 아무쪼록 아무 문제없이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셨으면합니다.
저도 평소 다치는곳없이 무난하게 살아왔던터라 이번에 입원한게 처음인데요..
이제 한달 다됫는데.. 이건 정말 사람할짓이 아니네요..^^;;
건강이 최고신건 아시죠? 제 사연이 소개된다면 지금 라디오 듣고 계시는 청취자 여러분~
다들 건강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한해.. 건강히 마무리 잘하시고
분주히 하루를 살수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몸이 불편하지 않으면 모르는거랍니다.
열심히들 하루 보내세요^.^
DJ 태영행님~ 형님분도 날 추우신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신청곡 FT아일랜드가 부릅니다. \"새들처럼\"
사연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 나오는 오연정님 떨지마시고 프로처럼 자연스럽게!!
화이팅 하세요!! 축하드려요^^^^^^^^^^^^^^^^^^^^^^^^^^^^^^^^^^^^^^^
연정님이 사연 소개해주시는거 듣는다면 아픈 다리가 싹 치료될것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
아무쪼록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