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주세용 :)
- 정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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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7 21:27
태영오빠^^
안녕하세요?1년이 넘어서야 다시 인사드리네요.
저는 매직?뮤직!왕애청자♥정아름입니다 :)
작년 4월, 남자친구와의 600일 겸 취업축하 사연으로 보내주신 콘서트는 잘 봤습니다^^
보고 감사의 글을 올려야지 했지만,,
저도 새로운 직장에 취업해서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보니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글을 남기게 됐네요.
그래도 열심히 라디오 듣고 있으니,,
용서해주실꺼죠?
이번에도..또 하나의 사연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2008년 8월..에 처음 만난 우리..
1,000일 기념 겸 결혼하고 싶다던 제 소망은 무너지고(?),,1000일 하고도 벌써 200일이 훌쩍지났네요.
제 남자친구는 정말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라 그런지..
100일, 200일,,1년, 2년,,기념일 마다 여행을 다녔지만 남자친구가 취업한 이후로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여행은 커녕 무뚝뚝한 남자친구는 이벤트도, 선물도 없이..
그냥 지나치곤 했습니다.
물론, 이번 1200일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래서 전 크리스마스를 잔뜩 기대하며 무얼할까, 어딜갈까, 선물은 어떤게 좋을까..
정말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남자친구가 또 저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더라구요.
24일..친한선배의 결혼식이라..강원도까지 가야한다구요..
너무너무 섭섭하고 화가 났지만..친한선배의 결혼식에 축가까지 불러야 한다니..
잘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이런 무뚝뚝하고 무드도 없는 제 남자친구..
참 밉고 야속하지만..
요즘 힘들어하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평소 사무실 일이 많고 힘들어도 저한테 내색을 잘 안하다보니
저는 항상 제 힘든 일만 투덜거리고, 남자친구가 소홀한것에 또 투덜거리고.
그런 남자친구가 요즘 의욕이 없다며,,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저는 그런것도 모르고..화내고 짜증낸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내년 2월에 시험이 있는데, 그 시험공부도 지금 너무 바빠서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남자친구 옆에서..제가 도움이 되고싶어요.
항상 옆에서 투덜거리고 찡찡거리는 철없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힘들때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는 예쁜 여자친구가 되겠다고..
꼬옥 전해주세요 :)
저희 1200일도 축하해주시구요,
내년 2월에 있을 남자친구 시험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힘도 주세요 :)
노래는..아이유 잠자는 숲속의 왕자
(원곡 알로의 숲속의 왕자를 너무 좋아했는데, 아이유가 리메이크 했더라구요^^)
그리고..저희를 위해서 이번에도 좋은 공연 선물로 주시면 더 좋겠어요^^
안녕하세요?1년이 넘어서야 다시 인사드리네요.
저는 매직?뮤직!왕애청자♥정아름입니다 :)
작년 4월, 남자친구와의 600일 겸 취업축하 사연으로 보내주신 콘서트는 잘 봤습니다^^
보고 감사의 글을 올려야지 했지만,,
저도 새로운 직장에 취업해서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보니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글을 남기게 됐네요.
그래도 열심히 라디오 듣고 있으니,,
용서해주실꺼죠?
이번에도..또 하나의 사연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2008년 8월..에 처음 만난 우리..
1,000일 기념 겸 결혼하고 싶다던 제 소망은 무너지고(?),,1000일 하고도 벌써 200일이 훌쩍지났네요.
제 남자친구는 정말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라 그런지..
100일, 200일,,1년, 2년,,기념일 마다 여행을 다녔지만 남자친구가 취업한 이후로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여행은 커녕 무뚝뚝한 남자친구는 이벤트도, 선물도 없이..
그냥 지나치곤 했습니다.
물론, 이번 1200일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래서 전 크리스마스를 잔뜩 기대하며 무얼할까, 어딜갈까, 선물은 어떤게 좋을까..
정말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남자친구가 또 저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더라구요.
24일..친한선배의 결혼식이라..강원도까지 가야한다구요..
너무너무 섭섭하고 화가 났지만..친한선배의 결혼식에 축가까지 불러야 한다니..
잘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이런 무뚝뚝하고 무드도 없는 제 남자친구..
참 밉고 야속하지만..
요즘 힘들어하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평소 사무실 일이 많고 힘들어도 저한테 내색을 잘 안하다보니
저는 항상 제 힘든 일만 투덜거리고, 남자친구가 소홀한것에 또 투덜거리고.
그런 남자친구가 요즘 의욕이 없다며,,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저는 그런것도 모르고..화내고 짜증낸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내년 2월에 시험이 있는데, 그 시험공부도 지금 너무 바빠서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남자친구 옆에서..제가 도움이 되고싶어요.
항상 옆에서 투덜거리고 찡찡거리는 철없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힘들때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는 예쁜 여자친구가 되겠다고..
꼬옥 전해주세요 :)
저희 1200일도 축하해주시구요,
내년 2월에 있을 남자친구 시험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힘도 주세요 :)
노래는..아이유 잠자는 숲속의 왕자
(원곡 알로의 숲속의 왕자를 너무 좋아했는데, 아이유가 리메이크 했더라구요^^)
그리고..저희를 위해서 이번에도 좋은 공연 선물로 주시면 더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