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의 엄마!!

  • 정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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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3-15 22:33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듣기만 하다가 글을쓰려니 약간의 떨림도있네요^^

저는 초.중.고 세명의 학생을 둔 엄마랍니다. 오늘 여고다니는 큰딸 학교에 학부모회에 참가를했습니다.
2014년 수능을 치러야하는 지금의 고2학생들은  수험생도 가장많고 바뀌는 제도도 많고 너무 힘이 든다고하더군요

듣고있는 저도 머리에서 쥐가 날 정도인데 우리자식들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에 한숨만 납니다.
집에서도 공부공부 학교에서도 성적 ...교장선생님의 일화를 들었습니다. ...
정말 잘난학생이 스트레스로 돌연사했다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들었다고 할까요
엄마인 내가 욕심을 버리고 내딸이 스트레스 덜 받고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행복할수 있다는것을 말해주고 싶답니다.

오늘은 꼭 용기를내서 \"사랑하는 딸 보경아!  최선만 다하면 된단다 \".하고 꼭 말해주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건강하게 잘 커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데
어른들이 애들을 너무 힘들게하는것 같습니다. 학교에 갈때는 더많은 정보를얻어서 딸에게 얘기해주고 좀더 열심히 하라고 할 핑계가 생기겠지하며
갔지만 지금제마음은 거짓말처럼 너무 바뀌었어요. 저도 마음이 편해지네요

우리모든 자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이세상을 꿈꾸며 아릅답게 만들수 있도록 우리 부모들이 많이
도와줘야겠지요 ^^

사랑하는 자식들을 끝까지 진정한 사랑으로 키워야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을 올린것 같지만 제진심이랍니다
수고하세요^^

우리딸 힘내라고 혹시 당첨된다면 맛있는 식사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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